핏불테리어 그렇게 사납나?…‘청원 다둥이’ 2살 막내딸 개에 물려 숨져

입력 2015-06-23 11: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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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불테리어 그렇게 사납나?…‘청원 다둥이’ 2살 막내딸 개에 물려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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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 다둥이네 2살배기 막내딸이 집에서 키우던 핏불테리어에 물려 숨졌다고 뉴시스가 23일 전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11남매가 오손도손 사는 충북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의 다둥이네 집에서 지난 22일 오후 15개월 된 막내딸이 집에서 기르던 개(핏불테리어)에 가슴 등을 물려 사망했다.

핏불테리어에 물린 '청원 다둥이네' 막둥이는 119구급대에 의해 급히 청주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가족의 품을 떠났다.

'청원 다둥이네' 막둥이는 열린 문으로 집 밖으로 나와 마당에 묶여 있던 핏불테리어에 물린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핏불테리어는 '청원 다둥이네' 가족들에 의해 바로 죽임을 당했다.

핏불테리어에 물리는 갑작스런 사고로 막내를 잃은 '청원 다둥이네' 어머니는 죄책감과 살을 에는 듯한 고통에 끝내 정신을 잃고 몸져누워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청원 다둥이네의 갑작스러운 사고 소식이 주변에 알려지면서 곳곳에서 위로의 목소리가 답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핏불테리어 소식에 누리꾼들은 "핏불테리어 어떤 개이길래?" "핏불테리어 무섭다" "핏불테리어, 왜 어린아이를 물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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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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