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 여아, 가슴·겨드랑이 대형개 핏불테리어에 물려 숨져…당시 상황은?

입력 2015-06-23 11: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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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뉴스 캡처, ‘개에 물려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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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 여아, 가슴·겨드랑이 대형개 핏불테리어에 물려 숨져…당시 상황은?

‘개에 물려 숨져’ ,2세 여아, 가슴·겨드랑이 핏불테리어에 물려 숨져

생후 15개월 된 여자아기가 개에 물려 숨졌다.

22일 오후 7시 24분께 충북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문동리의 한 주택 마당에서 2세 여자아이가 개에 물렸다. 이후 이 아이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하고 말았다.

119구조대는 “아이 어머니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을 당시 여자아이의 가슴과 겨드랑이가 개에 많이 물린 상태였다”며 “지속적으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으나 결국 숨졌다”고 전했다.

사고 당시 A 양 주변에는 어른들이 없었으며 개는 목줄을 찬 상태였다. 사고 후, 해당 핏불테리어는 분노한 A 양 가족에 의해 살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양이 홀로 마당에 있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해당 핏불테리어는 마당에서 기르던 10여 마리의 개 가운데 한 달 전 데려온 개다.



한편 핏불테리어는 불도그와 테리어를 교배해 만들어진 종이다. 대표적인 투견으로 알려져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개 1위로 꼽힌 기록도 있다.

‘개에 물려 숨져’ 2세 여아, 가슴·겨드랑이 핏불테리어에 물려 숨져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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