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사시’ 하지원 “男 배우 띄우는 비결? 마법 부리는 건 아냐”

입력 2015-06-23 15: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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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사시’ 하지원 “男 배우 띄우는 비결? 마법 부리는 건 아냐”

배우 하지원이 상대 남자 배우를 연이어 띄우는 비결을 공개했다.

23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는 하지원, 이진욱, 윤균상, 추수현 등이 참석한 가운데 SBS 주말 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극본 정도윤, 연출 조수원)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하지원은 이날 취재진의 질문에 "나는 연기할 때 내 상대 배우를 내가 가장 사랑하는 눈빛으로 바라본다. 그러다 보면 시청자들이 그걸 느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가 마법을 부리는 능력은 없지만 그 순간만큼은 가장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그 사람을 본다"고 설명했다.

한편 ‘너를 사랑한 시간’은 인생의 반을 사랑보다 먼 우정보다는 가까운 ‘연애불가’ 상태로 지내온 두 남녀가 겪는 아슬아슬한 감정들과 성장통을 섬세하게 터치하며 숨어있는 연애세포를 자극할 현실공감 로맨틱 코미디로, 오는 27일 토요일 밤 9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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