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지원이 23일 오후 서울시 양천구 SBS사옥에서 열린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이하 너사시)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너를 사랑한 시간’은 인생의 반을 사랑보다 먼 우정보다는 가까운 ‘연애불가’ 상태로 지내온 오하나(하지원 분)와 최원(이진욱 분)이 겪는 아슬아슬한 감정들과 성장통을 섬세하게 터치하며 숨어있는 연애세포를 자극할 현실공감 로맨틱 코미디다.
‘너를 사랑한 시간’에서 하지원은 슈즈회사 마케팅 팀장으로 솔직하고 당당한 34살 커리어우먼 오하나로 분한다. 그는 승부욕이 강하지만 결과에는 깨끗하게 승복할 줄 아는 쿨한 성격이다.
또한 하지원의 오랜 친구인 최원 역을 맡은 이진욱은 공사 부사무장으로 훈훈한 외모와 훤칠한 기럭지를 보유한 자타공인 동네킹카다.
‘시크릿 가든’ ‘신사의품격’의 계보를 이을 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은 오는 27일 첫 방송.
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