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스’ 조권 “기존 이미지와 상반된 모습 보여줄 것”

입력 2015-06-23 17: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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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 조권 “기존 이미지와 상반된 모습 보여줄 것”

뮤지컬 배우 조권이 ‘체스’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조권은 23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체스’ 프레스콜 및 기자간담회에서 “기존 이미지와는 상반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극중 ‘아나톨리’ 역을 맡은 조권은 “이 캐릭터가 기존 조권의 이미지와 맞을 지 고민했다. 진지한 모습이 있어서 대중들이 내 모습에 익숙해질지 고민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이미지와는 상반된 이미지 보여드리려 노력을 많이 했다. 연습 들어가기 전에 영상들을 많이 봤다”라고 덧붙였다.

뮤지컬 ‘체스’는 세계 체스 챔피언십에서 경쟁자로 만난 미국의 챔피언 프레디 트럼퍼와 러시아의 챔피언 아나톨리 세르기예프스키 간의 긴장감 넘치는 정치적∙개인적 대립과, 프레디의 조수 플로렌스가 아나톨리와 사랑에 빠지며 벌어지는 운명의 소용돌이를 담고 있다. 왕용범 연출가가 연출을 맡았으며 조권∙Key∙신우(B1A4)∙켄(빅스), 이건명, 신성우 등이 참여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엠뮤지컬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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