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스’ 신우 “하고 싶었던 뮤지컬, 이제 때가 됐다고 생각”

입력 2015-06-23 17: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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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 신우 “하고 싶었던 뮤지컬, 이제 때가 됐다고 생각”

B1A4 신우가 뮤지컬에 도전하는 소감을 전했다.

신우는 23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체스’ 프레스콜 및 기자간담회에서 “뮤지컬을 정말 해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극중 ‘아나톨리’ 역을 맡은 신우는 “정말 해보고 싶었다. 기회가 없었던 것은 아닌데 마음의 준비가 안 되어있어서 나를 갈고 닦은 다음에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체스’와 때가 잘 맞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연습하면서 고민도 하고 어려움도 많았는데 조권 선배님이나 키 선배님께서 채워주신 것 같다. 많이 알려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뮤지컬 ‘체스’는 세계 체스 챔피언십에서 경쟁자로 만난 미국의 챔피언 프레디 트럼퍼와 러시아의 챔피언 아나톨리 세르기예프스키 간의 긴장감 넘치는 정치적∙개인적 대립과, 프레디의 조수 플로렌스가 아나톨리와 사랑에 빠지며 벌어지는 운명의 소용돌이를 담고 있다. 왕용범 연출가가 연출을 맡았으며 조권∙Key∙신우(B1A4)∙켄(빅스), 이건명, 신성우 등이 참여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엠뮤지컬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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