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살 여아, 개에 물려 숨져… 심폐소생술 받았으나 사망

입력 2015-06-23 23: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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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살 여아, 개에 물려 숨져… 심폐소생술 받았으나 사망

‘개에 물려 숨져’

22일 오후 7시 24분께 충북 청주시 서원구에서 생후 15개월 된 여자아이가 개에 물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주택 마당에서 2세 여자 아이가 개에 물려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사망했다.

아이 어머니의 신고를 받은 119구조대는 출동 당시 여자아이의 가슴과 겨드랑이가 개에 많이 물린 상태라고 전했다.

사고당시 아이의 어머니는 다른 지역에서 통학하는 아이의 오빠를 데리러 갔으며, 집안에는 언니와 오빠 등 다른 형제들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며, 해당 견종은 핏불테리어로 알려졌다.

한편 핏불테리어는 영국의 불독과 테리어를 교배해 만든 투견으로, 한 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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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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