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백선생’ 시청률 5.7%…백종원 마법 어디까지? ‘대박행진’

입력 2015-06-24 11: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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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백선생’ 시청률 5.7%…백종원 마법 어디까지? ‘대박행진’

tvN ‘집밥 백선생’이 다시 한 번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갔다.

23일 방송된 ‘집밥 백선생’은 평균 5.7%, 최고 7.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치를 다시 한 번 경신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이는 동시간대 케이블과 종편 프로그램 중에서 1위에 해당하며, 성별과 연령에 관계없이 뜨거운 관심을 받은 결과로 분석된다. 백선생과 함께 앞치마를 두른 남자들의 힘찬 행보가 점점 더 탄력을 받고 있어 앞으로에 대한 기대감도 뜨거운 상황.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제자들을 위해 된장찌개의 기본부터 응용까지 알기 쉽게 설명했다. 무를 활용한 ‘만능 된장찌개 베이스’를 기본으로 우리나라의 집밥에서 빠질 수 없는 된장찌개의 깊고 시원한 맛을 결정하는 포인트를 차근차근 짚어낸 것. “된장찌개는 오래 끓여야 맛있다”며 제자들에게 힌트를 주는 등 제자들이 시행착오를 겪는 과정을 묵묵히 지켜본 뒤 잘 한 점과 보완할 점을 짚어주는 백선생 스타일의 수업은 시청자의 몰입을 높였다.

방송 이후 TV로 보는 백종원의 체험식 수업을 통해 ‘초보’ 요리꾼도 쉽게 ‘중급’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길을 발견할 수 있었다는 반응이 줄을 잇고 있다. 실제로 ‘집밥 백선생'을 통해 백종원이 선보인 총 3가지의 된장찌개는 방송 이후 시청자의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냈다. 특히 SNS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방송에서 백종원이 마지막으로 선보인 백종원 집안의 시크릿 레시피에 도전해보겠다는 시청 후기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백종원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제자들의 케미도 ‘집밥 백선생’의 재미를 더욱 진하게 만들고 있다. 이날은 백종원의 제안에 따라 김구라와 박정철, 윤상과 손호준이 각각 짝을 지어 된장찌개 배틀을 펼쳤다. 김구라-손호준, 윤상-박정철로 수업을 받던 앞선 방송들과 달리 짝을 바꾼 셈이다. 새로운 짝을 만난 제자들은 앞선 방송에서와는 다른 호흡으로 신선함을 더했다.

한계를 가늠할 수 없는 백종원 스타일 가정요리의 향연과 요리에 제대로 맛 들인 네 남자의 성장기로 재미를 더해가는 ‘집밥 백선생’은 매주 화요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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