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짜왕, 출시 한 달 만에 시장 2위

입력 2015-06-24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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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심 짜왕, 출시 한 달 만에 시장 2위

농심은 24일 닐슨코리아 자료를 분석한 결과 5월 국내 라면시장에서 짜왕이 출시 한 달 만에 신라면에 이어 2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짜왕의 등장으로 삼양라면이 처음 순위 밖으로 밀려났고, 농심은 라면시장 1위부터 5위까지를 모두 차지했다. 짜왕의 인기 덕에 농심의 5월 시장점유율도 0.6%p 상승한 61.5%를 기록했다. 농심은 늘어나는 짜왕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생산기지를 수도권 핵심공장인 ‘안양공장’으로까지 확대했다. 농심 관계자는 “짜왕 1000억 클럽 입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라면시장 연 매출 1천억원 파워브랜드는 현재 신라면, 안성탕면, 짜파게티, 너구리 단 4개 제품 뿐”이라고 말했
다.

4월20일 출시된 농심 짜왕은 굵고 탱탱한 면발과 진한 풍미의 간짜장 소스로 ‘배달 짜장면보다 맛있는 짜장면’이라는 입소문을 타면서 단숨에 라면시장 주역으로 떠올랐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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