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터 포지. ⓒGettyimages멀티비츠
이번 2015시즌 내셔널리그 올스타 투표 포수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 버스터 포지(28,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남다른 선행이 눈길을 끌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25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포지가 유소년 야구단에 글러브 1000개를 기부했다고 전했다. 이 유소년 야구단의 이름은 Northern CA Jr. Giants다.
이에 따르면 포지는 샌프란시스코의 홈구장인 AT&T 파크에서 글러브 기부 행사를 갖고 유소년 야구팀원과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대 스타 다운 선행이다.
현재 포지는 내셔널리그 올스타 투표 포수 부문에서 야디어 몰리나(34,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격차를 벌리며 비교적 여유있는 1위를 달리고 있다.
버스터 포지 글러브 기증. 사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트위터 캡처
샌프란시스코는 부상으로 이탈한 선수가 많은 가운데도 포지를 중심으로 탄탄한 경기력을 보이며 LA 다저스와 치열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다툼을 하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