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김재원 “인조는 싸이코 패스 캐릭터…욕 먹을 짓만 한다”

입력 2015-06-25 12: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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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김재원 “인조는 싸이코 패스 캐릭터…욕 먹을 짓만 한다”

배우 김재원이 희대의 암군으로 꼽히는 인조 캐릭터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25일 오전 경기도 용인 MBC 드라미아에서는 MBC 월화 드라마 '화정' 기자 간담회가 차승원, 이연희, 김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재원은 이날 인조 캐릭터에 대해 "이제는 많이 내려놓은 상태"라며 연기를 하며 욕을 들을 각오가 되어 있음을 밝혔다.

이어 그는 "인조는 싸이코 패스라고 생각하면 된다. 앞으로 욕먹을 짓만 한다"면서 향후 드라마 속 자신의 역할에 체념한 듯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화정'은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이 지닌 권력에 대한 욕망과 이에 대항하여 개인적인 원한을 딛고 연대하는 광해와 정명 그리고 그런 정명이 인조정권하에서 그 권력과 욕망에 맞서 투쟁하는 이야기가 펼쳐지며 월화극 시청률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용인(경기)=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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