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선비’ 측 “이유비, 촬영장 활력소…에너지 기대돼”

입력 2015-06-25 13: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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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선비’ 측 “이유비, 촬영장 활력소…에너지 기대돼”

MBC 새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 이유비가 명랑 남장 꽃 책쾌(과거 책장수를 이르는 말)로 변신해 귀요미 매력을 폭발시키고 있다.

‘밤을 걷는 선비’(이하 ‘밤선비’) 측은 25일 이유비가 맡은 남장 꽃 책쾌 조양선의 캐릭터 컷을 공개해 관심을 모은다.

‘밤선비’는 눈이 부실만큼 아름다운 관능미를 가진 ‘뱀파이어 선비’ 김성열(이준기 분)을 중심으로 ‘흡혈귀’라는 흥미로운 소재를 통해 달콤살벌한 로맨스, 오싹함과 스릴 등을 안길 판타지멜로. 이유비는 생계를 위해 남장을 하고 책을 파는 책쾌 조양선으로 분해 이준기가 맡은 김성열과 운명적으로 얽히게 된다.

공개된 사진에는 남장 책쾌 ‘조양선’에 빙의돼 열연을 펼치고 있는 이유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유비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하게 남장을 하고 한 손에는 책을 든 채 한양 곳곳을 누비고 있는데, 남장으로도 숨길 수 없는 그의 귀여움이 눈길을 끈다. 또한 이유비는 똘망똘망한 눈망울을 반짝이며 해맑은 미소를 지어 보는 이들까지 덩달아 미소 짓게 한다.

이어 헐레벌떡 어디론가 달려가는 이유비의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그는 무엇인가에 깜짝 놀란 듯 놀란 토끼 눈을 뜨고 입을 동그랗게 모은 후 장터 한 가운데를 가로질러 바쁘게 뛰어가고 있는데, 그 모습이 활발하고 개구진 조양선의 성격을 그대로 드러내는 동시에 마치 누군가에게 쫓기는 듯한 모양새여서 더욱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이유비는 ‘밤을 걷는 선비’를 통해 딱 제 몸에 맞는 캐릭터를 만난 듯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본인의 실제 성격처럼 통통 튀면서도 쾌활하고, 어떤 고난 속에서도 햇살 같은 미소를 잃지 않고 씩씩하게 맞서는 남장 꽃 책쾌 조양선으로 분한 이유비가 어떤 연기를 보여줄 지 역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밤선비’ 측은 “이유비가 ‘조양선’과 혼연일체가 되어 누구보다도 즐겁게 촬영을 진행해 왔다. 이유비가 가지고 있는 매력이 조양선이라는 캐릭터에게 자연스럽게 녹아 들면서 더욱 매력적이고, 사랑스러운 캐릭터가 완성됐다”며 “이유비가 그려낼 남장 꽃 책쾌 조양선과 올 7월 방송될 ‘밤을 걷는 선비’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7월 방송 예정인 ‘밤선비’는 ‘해를 품은 달’, ‘기황후’ 등을 공동 연출한 이성준 PD가 연출을 맡고, ‘커피 프린스 1호점’을 집필한 장현주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밤선비’는 MBC 최고의 화제작이었던 ‘해를 품은 달’에 이은 올 여름 단 하나의 판타지멜로가 될 것으로 벌써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콘텐츠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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