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메르스 확산 방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특별 지원책을 마련했다.
전국 서비스센터 및 블루핸즈에서 보유 차량의 제조사에 상관없이 국산차 및 수입차 고객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승용 특별 무상 항균 서비스’를 다음달 17일까지 제공한다.
고객이 전국 현대차 서비스센터 및 블루핸즈 또는 시승센터를 방문하면 현장에서 즉시 사람의 손이나 발이 자주 닿는 주요 부위(스티어링휠, 변속기, 인/아웃사이드 도어핸들, 바닥 매트 등)에 연막 항균 소독 서비스를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아울러 현대차는 7월 16일까지 통근, 통학, 관광 등의 목적으로 활용되는 전세버스의 연막 방제와 항균 소독을 포함한 비포서비스를 전국 공영 차고지에서 실시한다.
또한, 현대차는 이달 30일(화)까지 전국의 현대차 법인택시 총 2만여대를 대상으로도 항균 서비스를 진행한다.
한편 현대차는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3개월간 할부금을 유예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25일부터 시행한다. 해당 고객은 접수일로부터 3개월간 할부 납입을 하지 않아도 되며 유예 기간이 종료되는 3개월 이후부터 다시 납입하면 된다. 대상은 개인사업자 등록증을 보유한 기존 신차 구매고객 중 현재 현대캐피탈에 할부 납입을 하고 있는 고객에 한하며, 신청접수는 다음달 31일(금)까지 현대캐피탈 고객센터(1588-2114) 또는 현대캐피탈 영업지점을 통해 받는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