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창진 감독, 경찰 출석…“경기 중 선수교체, 감독 권한”

입력 2015-06-25 16: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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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GC 프로농구단 홈페이지, ‘전창진 감독 경찰 출석’

전창진 감독, 경찰 출석…“경기 중 선수교체, 감독 권한”

전창진(52) 안양 KGC인삼공사 감독이 불법 스포츠도박 및 승부조작 의혹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전창진 감독은 25일 오전 서울시 중부경찰서에 출두했다. 전창진 감독 경찰 출석은 불법 스포츠도박 및 승부조작 의혹에 대한 첫 소환조사다. 전창진 감독은 이날 경찰서에 도착한 후 “경찰 수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전창진 감독은 2014-2015시즌 2~3월간 약 5경기서 주전급 선수를 쉬게 하고 후보 선수를 기용하는 등의 방식으로 승부를 조작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전창진 감독의 차용증과 차명계좌를 확보했다”며 “구단 관계자, 선수들, 나아가 상대팀 감독이었던 문경은·추일승 감독도 소환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전창진 감독은 “경기 중 선수교체는 감독의 권한이다. 어떤 내용이든 직접 정확하게 설명하고 적극적으로 원하는 부분들을 다 밝히겠다”며 결백함을 피력했다.

‘전창진 감독 경찰 출석’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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