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채널A
세계 10대 건강식품 중 하나인 마늘은 우리나라에서 1인당 연간 약 7∼8kg가 소비된다. 면역력에 관심이 높아진 요즘은 까맣게 숙성시킨 흑마늘이 인기다. 특히 액상 형태의 흑마늘 진액은 마늘의 매운 맛과 냄새가 나지 않고 부담 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서 판매율이 높다.
하지만 제작진은 흑마늘 진액에 대해 갖가지 의문을 제기하는 제보를 받는다. 진액 한 팩에 들어 있는 흑마늘의 함량을 계산해본 제작진은 충격에 빠진다. 흑마늘이 채 한 쪽도 들어가지 않은 제품들이 버젓이 팔리고 있었다. 특히 흑마늘이 숙성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S-알릴시스테인은 면역력 강화와 항암효과가 높다고 알려졌지만 아예 검출되지 않는 진액 제품도 있다.
소비자들의 뒤통수를 치는 흑마늘 진액의 진실은 밤 11시 방송된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