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정세가 엠넷 드라마 '더러버' 종영 소감을 전했다.
오정세는 "'더러버'를 시작할 때 각오는 '공감되는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내자'였다. 개인적인 바람이 있었다면 '대사는 애드리브처럼 자연스럽게, 애드리브는 대사처럼 정교히 녹아나게' 하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 배우 류현경과 스태프가 이를 가능하도록 도움을 줬다. 정말 감사하다"며 “'더러버'를 사랑해 주신 분들, 사랑스러운 네 커플 중에서도 오도시, 류두리 커플을 좋아해 주신 분들께 감사 하다"고 덧붙였다.
오정세는 ‘더러버’에서 연애 5년, 동거 2년 차 무명 성우 오도시 역을 맡아 열연했다. 녹록치 않은 삶 속 현실적인 사랑을 고민하는 30대 남성을 실재감 있게 표현하며 호평받았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엠넷 '더러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