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임태훈, 임의탈퇴 직접 요청…“야구, 쉬고 싶다”

입력 2015-06-26 09: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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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포츠동아DB, ‘임태훈 임의탈퇴’

두산 임태훈, 임의탈퇴 직접 요청…“야구, 쉬고 싶다”

두산 베어스 투수 임태훈이 임의탈퇴 공시를 직접 요청했다.

두산 베어스는 지난 25일 “임태훈의 임의 탈퇴 공시를 요청했다. 사유는 본인 요청이다”라고 밝혔다.

한국프로야구협회(KBO)역시 임태훈 임의탈퇴 요청을 받아들였다. 임의탈퇴 선수로 공시되면 그날부터 1년 동안 프로야구에서 활동할 수 없다.

아울러 1년 뒤에도 소속구단이 임태훈 임의탈퇴를 해제하지 않으면 그라운드 복귀는 불가능 하다.

두산 관계자는 “임태훈 선수 본인이 야구를 쉬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쳤다”며 “24일 임의탈퇴 관련 공문을 작성했고 25일 KBO에 공시를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태훈은 데뷔 첫 해 활약을 펼치며 두산 마운드의 핵심으로 올라선 바 있다. 그러나 지난 2011년 스캔들과 부상 이후 하향세를 이어갔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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