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비투비, 신곡 ‘괜찮아요’ 뮤직비디오 스틸컷 ‘전원 연기도전’

입력 2015-06-26 10: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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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전무후무 발라드 타이틀곡 ‘괜찮아요’로 전격 컴백하는 그룹 비투비가 처음으로 드라마타이즈드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비투비가 오는 29일 0시, 공식 유튜브 채널과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동시 공개되는 신곡 ‘괜찮아요’의 뮤직비디오에서 데뷔 최초로 전원 연기에 도전한다고 26일 밝혔다.

드라마타이즈드로 제작된 ‘괜찮아요’의 뮤직비디오에서 비투비는 각자 다른 사연과 직업군을 가진 오늘날의 청춘으로 분해 한 편의 옴니버스 무비를 보는 듯한 스토리 전개를 이끈다.

그동안 비투비가 다수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퍼포먼스에 집중한 그룹 위주 립싱크 신과 제스처를 주로 선보여 온 반면 멤버 모두가 홀로 ‘진짜 연기’에 도전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

신곡 ‘괜찮아요’가 지친 이들에게 비투비가 전하는 위로와 치열한 현실 공감의 ‘힐링송’임이 알려진 만큼 멤버들이 직접 ‘아프니까 청춘’인 오늘날 젊은이들의 모습을 생동감 넘치는 드라마로 담아 더욱 진한 감동을 선사하겠다는 각오다.

이에 앞서 비투비는 26일 오전, 공식 SNS를 통해 ‘괜찮아요’의 개인별 뮤직비디오 스틸컷을 깜짝 공개, 확 달라진 멤버들의 비주얼 변신을 드러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도서관을 배경으로 환하게 웃음짓는 서은광과 편안한 트레이닝 복 차림에도 빛을 발하는 이민혁, 이젤 앞에 앉아 그림을 그리고 있는 임현식은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친근한 이미지와 훈훈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헬멧을 쓴 채 바닥에 주저 앉은 이창섭, 진지한 눈빛의 소방관 프니엘, 스튜디오에 앉아 대본을 읽는 정일훈과 국토대장정에 나선 막내 육성재까지 멤버 각자의 개성을 담은 캐릭터 스포로 신곡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을 더욱 상승시키고 있는 중이다.

특히 비투비는 서울, 경기 일대에서 진행됐던 ‘괜찮아요’의 뮤직비디오 로케 덕분에 시민들의 ‘인증샷’으로 촬영 현장 모습 일부가 SNS로 공개되는 해프닝을 겪기도 했다. 당시 R&B 발라드 장르와는 거리가 먼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되며 팬들을 격한 ‘멘붕(멘탈붕괴)’ 상태에 빠트렸다는 후문. 막내 육성재의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에는 트위터 트렌드 검색어에 ‘등산복’이 급 상승, 오랜 시간 순위 권에 머물기도 해 비투비의 컴백에 대한 팬들의 남다른 관심을 실감케 했다.

한편 비투비는 오는 29일,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데뷔 첫 발라드 타이틀 곡 ‘괜찮아요’를 비롯한 정규 1집 음반 ‘컴플리트(Complete)’의 음원을 발표한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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