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에 따르면 동화 속 한 장면 같았던 첫 만남 이후 두 사람은 조용한 카페로 이동해 대화를 이어간다. 육성재는 어떻게 불러야 할지 모르겠다며, 호칭을 정하기로 한다. 어떤 애칭을 원했냐는 조이의 질문에 육성재는 부부와 어울리는 단어들을 꺼내놓는다. “부인”, “아내님” 등 부부스러운 호칭을 꺼낼 때마다 수줍어 몸서리치는 두 사람. 이들은 서로를 어떻게 부르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런 가운데 ‘자기 자신과 커플티’를 선물로 준비한 조이처럼 육성재도 준비한 것이 있다. 육성재가 조이를 위해 준비한 선물은 바로 마이크 모양의 귀걸이. 선물을 보자마자 당황하며 미안해하는 조이다. 이유인 즉 아직 귀를 뚫지 않았기 때문! 과연 아직 귀도 뚫지 않은 스무 살 아내 조이를 본 육성재의 반응은 어떨까.
사실 육성재가 준비한 진짜 선물은 귀걸이가 아닌 노래를 불러 주는 것. 첫 만남에 아내를 위해 노래 선물을 준비한 육성재! 두근두근 떨리는 마음으로 부른 육성재의 노래는 과연 어땠을지 오는 27일 오후 5시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