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준상이 패션지 화보를 통해 멋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유준상은 패션지 하퍼스 바자 코리아 7월호의 화보 촬영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화보 촬영은 그가 평소에 좋아하고 또 인연이 깊은 ‘북촌’에서 진행돼 유준상 특유의 멋스러움과 자유분방한 매력이 그대로 발산됐다.
유준상은 이번 화보에서 최근 종영한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에 대한 소회를 진솔하게 풀었다. 그는 ‘풍문으로 들었소’가 남긴 것에 대해 묻는 질문에 “배우들이 모여 있는 단체 카톡방”이라고 대답해 에디터 및 스태프들에게 웃음을 줬다.
그 후 “‘풍문으로 들었소’는 무엇보다 고민을 남겼다. 인생, 행복, 교육 등에 대한 고민이다. 한정호가 그렇게 된 것은 팔 할이 부모의 교육 때문이었다. 우리 아이가 자신의 행복을 찾아낼 수 있는 능력을 키워 주는 게 내 몫이 아닐까”라며 소회를 밝혔다.
또한 드라마를 하면서 뮤지컬 두 편을 진행하고, 영화 홍보에 음반 활동에 대한 열정도 멈추지 않는 유준상은 나이 듦에 대한 고민 역시 진솔하게 털어 놓았다. 유준상은 “좋게 나이를 들고 싶다. 공연 때 ‘형, 예전 같지 않으시네요’라는 소리 듣는 거 다 인정을 하면서도 여기에 맞게 쓰러지지 않고 유지할 수 있는 무언가를 찾아내는 게 내가 할 일인 것 같다. 성숙한 생각을 갖되 철은 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유준상의 인터뷰 전문과 멋스러운 화보는 패션지 하퍼스 바자 코리아 7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하퍼스 바자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