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김구라 “그 사람이 아니면 내 턱을 뽑겠다” 호언장담

입력 2015-06-26 16: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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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의 터줏대감 김구라가 사상 처음으로 본인의 턱을 내건 채 확신을 드러냈다.

28일 방송될 ‘일밤-복면가왕’에서 김구라는 한 복면가수의 정체를 추리하는 도중 한 사람의 이니셜을 외치며 “내가 아는 사람이 확실하다”라고 호언장담했다.

판정단들은 그의 말을 의심하며 “그 사람이 아닐 경우 턱을 만져도 되냐”고 추궁했고, 이에 김구라는 한술 더 떠 “그 사람이 아니면 내 턱을 뽑아라” 라고 큰소리 쳤다.

평소 김구라는 다방면의 음악 지식과 예리한 시선으로 캔의 이종원, 뮤지컬배우 이건명, 빅스 켄의 정체를 한 번에 유추하는 등 높은 적중률을 보여왔다.

더구나 독설 캐릭터로 친근히 다가가기 힘든 그가 자신의 턱을 희생하는 것까지 감수하는 대모험을 하자, 연예인 판정단은 물론 현장의 일반인 판정단까지 복면가수의 정체를 궁금해 했다고 한다.

특히 이번 녹화에서는 클레오파트라를 위협할 새로운 복면가수 8인이 등장해 여느 때보다 박빙의 승부를 보이며, 누구도 상상하지 못할 놀라운 반전을 선사해 연이은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김구라가 소중한 턱을 지켜낼 수 있을지, 결과는 오는 28일(일) 오후 4시50분 ‘일밤-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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