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측 “‘터미네이터5’ 홍보 합류…12시간 이동 강행군”

입력 2015-06-29 08: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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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병헌. 동아닷컴DB

배우 이병헌이 영화 ‘터미네이터5’ 홍보 활동에 합류한다.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9일 “이병헌이 28일 일요일 오후 5시(미국 현지시간) 할리우드&하이랜드 일대에서 열리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LA프리미어 행사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현재 영화 '황야의 7인' 의 촬영이 한창이지만 파라마운트사의 요청과 제작진(황야의 7인)의 특별한 배려로 일요일 하루 터미네이터 LA프리미어에 함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 따라 이병헌씨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레드카펫 행사에만 참석한 후 곧바로 뉴올리언즈 인근의 영화 촬영장으로 복귀할 예정”이라며 “하루 왕복 12시간을 이동하는 강행군이지만 홍보도 촬영도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병헌은 지난해 9월 모델과 걸그룹 멤버의 50억 원 협박 사건 이후 ‘비욘드 디시트’와 ‘황야의 7인’ 등 작품 활동에만 매진해 왔다.

한편, 이병헌이 출연한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2029년 존 코너가 이끄는 인간 저항군과 로봇 군단 스카이넷의 미래 전쟁과 1984년 존 코너의 어머니 사라 코너를 구하기 위한 과거 전쟁, 그리고 2017년의 현재 전쟁을 동시에 그린 영화이다.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에밀리아 클라크를 비롯해 제이슨 클락, 제이 코트니, J.K 시몬스, 맷 스미스 등이 열연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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