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비아 핫세는 지난 2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블락비 HER 너무 좋다. 그들의 노래를 사랑한다”는 글을 남겼다.
한 트위터 사용자가 올리비아 핫세에 ‘블락비라는 K-POP 밴드의 노래에 당신이 언급 되었다’고 전하자 이에 화답한 것. 이어 올리비아 핫세는 블락비의 트위터를 직접 팔로우까지 하는 등 이목을 끌었다.
블락비는 지난해 7월 발표한 미니앨범 ‘HER’을 통해 그녀를 극찬했었다.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다운 자태, 무슨 말이 필요해 모두 널 작품이라고 불러’ 라는 가사로 ‘그녀’라는 대상을 향해 찬사를 쏟아내던 노랫말은 ‘나의 올리비아 핫세’라며 올리비아 핫세를 직접 지칭했었다.
올리비아 핫세는 아르헨티나 출신의 배우로 대표작인 1968년 작,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을 통해 미모를 뽐낸 바 있으며 4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세기의 미녀”로 손꼽히고 있다.
한편, 올리비아 핫세의 관심을 받은 블락비의 HER을 직접 작사/작곡 한 블락비 리더 지코는 국내유일의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4’를 통해 심사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세븐시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