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나의 귀신님’ 박보영 “조정석에게 들이대는 연기 정말 힘들어”

입력 2015-06-29 14: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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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나의 귀신님’ 박보영 “조정석에게 들이대는 연기 정말 힘들어”

배우 박보영이 처녀귀신 빙의 연기를 펼치는 것에 대한 고충을 드러냈다.

29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 타임 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조정석, 박보영, 김슬기, 임주환, 박정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케이블 채널 tvN '오 나의 귀신님' 제작 발표회가 진행됐다.

박보영은 이날 촬영 에피소드를 들려달라는 요청에 "처음에 남자들 샤워하는 걸 보고 어디에 시선을 둬야할지 몰랐는데 점점 자연스러워지는 나를 보고 잘하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그리고 조정석에게 들이대는 연기를 할 때는 정말 힘들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오 나의 귀신님’은 음탕한 처녀 귀신에게 빙의된 소심한 주방보조 ‘나봉선’과 자뻑 스타 셰프 ‘강선우’가 펼치는 응큼발칙 빙의 로맨스 드라마로 오는 3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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