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고명환 “10년 전 교통사고, 이틀안에 죽는다고…”

입력 2015-06-29 15: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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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고명환이 뮤지컬에 도전한 이유를 공개했다.

‘복면가왕’ 고명환

‘복면가왕’ 개그맨 고명환은 28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회식의 신 탬버린이란 사실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고명환은 정체 공개 후 “2005년 드라마 찍고 올라오다 교통사고가 났다. 눈을 떴는데 의사가 이틀 안에 죽는다고 얘기하면서 나 보고 유언하고 신변정리를 다 하라 그래서 유언도 하고 다 했는데 안 죽고 살아났다”고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고명환은 “그러고 난 다음엔 하고 싶은 거 해야겠다 하고 있을 때 가장 신나고 행복한 게 뮤지컬이었다. 뮤지컬 전공으로 대학원도 가고 아직도 연습 중이다. 그다리다 보니 ‘복면가왕’ 섭외도 왔다. 실력을 딱 알아볼 수 있는 척도가 ‘복면가왕’이지 않냐”고 말했다.

이어 고명환은 “어느 정도 노래 훈련이 되면 신인 뮤지컬 배우처럼 오디션도 보러 갈 생각에 가슴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소녀감성 우체통과 회식의 신 탬버린, 오 필승 코리아와 일타쌍피 알까기맨, 장래희망 칼퇴근과 저 양반 인삼이구먼, 사모님은 쇼핑 중과 내 칼을 받아라 낭만자객의 대결이 펼쳐졌다.

사진|MBC ‘일밤-복면가왕’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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