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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성황리에 막을 내린 뮤지컬 ‘파리넬리’에 출연한 카운터테너 루이스초이가 뮤지컬 제작사 HJ컬쳐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루이스초이는 뮤지컬 ‘파리넬리’에서 18세기 유럽을 뒤흔든 카스트라토 파리넬리 역을 맡아 3옥타브의 고음, 화려한 테크닉, 도도한 캐릭터 연기를 선보이며 뮤지컬 관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29일 HJ컬쳐는 루이스초이와의 전속계약 소식을 알리며, “루이스초이가 지닌 다재다능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제작사에서 제작하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서로 최상의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 밝혔다.
대중가수와의 콜라보를 선보이는 도전적인 무대와 소규모 밴드와의 콘서트 등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벽을 허물고 카운터테너의 대중화에 앞장선 루이스초이는 현재 뮤지컬 ‘파리넬리’에서 관객들에게 선사한 놀라운 무대를 이어갈 루이스초이 단독 콘서트를 준비 중에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