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 와이프’는 잘 나가는 싱글 변호사 ‘연우’가 우연한 사고로 인해, 하루아침에 남편과 애 둘 딸린 아줌마로 한 달간 대신 살게 되면서 겪게 되는 유쾌한 인생반전 코미디 영화.
30일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한순간에 인생이 뒤바뀐 '연우' 역 엄정화를 비롯 그녀를 둘러싼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전할 풍성한 웃음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하루아침에 싱글 변호사에서 애 둘 딸린 아줌마로 인생 반전을 맞게 되어 당황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 '연우'의 모습은 캐릭터의 상황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청천벽력 같은 현실로 패닉에 빠진 ‘연우’의 표정과 대비되며 환하게 웃고 있는 남편 ‘성환’ 역 송승헌을 비롯한 큰딸 ‘하늘’ 역 서신애, 막내아들 ‘하루’ 역 정지훈, 연우의 인생을 뒤바꾼 ‘이소장’ 역 김상호의 모습은 이들이 보여줄 코믹 공감 시너지를 예고한다. 여기에 “난 누구? 여긴 어디? 가족인데 이상하게...낯설다?!”라는 카피가 더해져 ‘미쓰 와이프’가 선사할 예측불허 특별한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시킨다.
함께 공개된 6종 캐릭터 포스터는 엄정화, 송승헌, 김상호, 라미란, 서신애, 정지훈까지 각 인물들의 다양한 비주얼과 개성 강한 카피로 눈길을 끈다. 자신감 넘치는 화려한 싱글 변호사 ‘연우’의 모습에 “난...누구? 여긴...어디? 하루아침에 인생 반전”이라는 카피가 더해져 한순간에 인생이 180도 뒤바뀐 ‘연우’의 상황을 나타내며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그리고 오로지 아내밖에 모르는 백점 만점의 자상한 남편 ‘성환’의 “사랑하는 와이프 갑자기 낯설다?! 인생 패닉”이라는 카피는 어느 날 갑자기 근처에 접근조차 못 하게 하고, 잘생긴 외모조차 싫다는 아내의 변화로 인해 그 누구보다 당황한 ‘성환’의 캐릭터를 보여주며 웃음을 예고한다.
또한 하루아침에 아줌마가 된 연우 앞에 시시각각 나타나 압박하고 조언하는 “인생 코치” ‘이소장’은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고, ‘연우’의 “인생 절친” ‘미선’ 역의 라미란은 완벽한 아줌마 포스와 호탕한 웃음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마지막으로 사춘기 “인생 반항”을 맞아 까칠한 표정을 짓고 있는 ‘하늘’ 역의 서신애와 엄마에게 줄 약을 들고 사랑스러운 웃음을 짓는 “인생 귀염” ‘하루’ 역의 정지훈은 극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마지막으로 선보인 30초 예고편은 승소율 100% 강남 로펌의 잘 나가는 싱글 변호사에서 날벼락 같은 인생 반전을 맞게 되며 생애 최대의 패닉에 빠진 ‘연우’의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난생처음 듣는 “하늘엄마”라는 호칭에 당황스러워하며 “제가요?”라고 반문하는 ‘연우’ 역 엄정화의 리얼한 코믹 연기는 보는 이들에게 빵 터지는 웃음을 선사한다.
밥을 하지 않는 아내 ‘연우’에게 “당신 요즘 이상해”라며 당황스러운 모습을 드러내는 애처가 남편 ‘성환’과 자신의 이름도 모르는 엄마의 모습에 “정신 좀 챙겨, 이 망할 여편네야”라며 훈계하는 아들 ‘하루’의 모습은 이들이 선사할 최고의 코믹 앙상블을 궁금케 한다. 이어 “당신, 정체가 뭐에요?”라는 질문에 선글라스를 낀 채 당당하게 걸어 나오는 ‘연우’의 모습은 예측할 수 없는 역대급 반전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며 눈길을 끈다.
이렇듯 메인 포스터와 캐릭터 포스터 그리고 유쾌한 30초 예고편까지 한번에 통 크게 공개하며 8월, 단 하나의 코미디로 시원한 웃음을 선사할 ‘미쓰 와이프’는 영화가 전할 유쾌한 재미, 극과 극의 캐릭터를 완벽 소화한 엄정화와 친근한 매력으로 돌아온 송승헌을 비롯 김상호, 라미란, 서신애 등 최고 배우들의 코믹 활약과 특별한 앙상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영화는 8월 개봉.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