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궁민, 영화 감독 데뷔…“신념으로 만들고 싶었다”

입력 2015-06-30 10: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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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궁민이 영화 ‘Light My Fire’을 통해 감독에 도전한다.

남궁민은 이번 영화의 연출뿐 아니라 각본과 캐스팅까지 직접 맡았다. 그의 첫번째 연출작 ‘Light My Fire’은 어느날 변사체로 발견되며 미스테리한 살인사건으로 남을 뻔했던 사건을 한형사가 사건의 비밀을 파헤쳐 나가며 벌어지는 범죄수사 스릴러물.

영화에 캐스팅된 오정세 양주호 이동휘 박진주 정인기 그리고 황영희 등은 모두 남궁민에 대한 믿음으로 우정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가 공개한 사진에는 감독 남궁민의 현장 뒷모습이 담겨있다. 남궁민이 스태프와 함께 콘셉트를 협의하고 모니터를 보면서 일일이 상황을 체크하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현장에서 자상하기로 유명한 그는 시종일관 따뜻한미소로 촬영장의 분위기를 화기애애 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남궁민은 “예전부터 준비해왔던 시나리오와 좋은 영화를 만들고 싶은 마음과 앞으로의 신념으로 이 작품을 만들고 싶었다. 부족하더라도 좋은 모습으로 응원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궁민 측은 내년부터 ‘Light My Fire’을 많은 영화제에 출품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935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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