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후지이 미나 주연 멜로 영화 ‘그리울 련’ 8월 5일 개봉

입력 2015-06-30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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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호 주연 멜로 영화 ‘그리울 련’이 8월 5일 극장가를 찾아온다.

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비전익스프레스 부문에 공식 초청된 ‘그리울 련’은 시한부 판정을 받은 여자와 그녀의 연인, 그리고 신비로움을 간직한 다른 한 여자가 펼치는 아름다운 판타스틱 멜로드라마.

30일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시한부 판정을 받고 살아가는 여자친구를 지켜봐야만 하는 주인공 태우(정경호)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는 슬픔에 사로잡혀 눈물을 흘리고 있다. 더불어 돌연 태우의 앞에 나타나 곁을 지키는 신비한 여자(후지이 미나)가 깊은 잠에 빠져 있는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그들의 사랑이 옵니다”라는 간결한 카피는 이들이 보여줄 환상적인 러브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시간이 지날수록 사랑의 기억이 희미해져 가는 시한부 인생의 희연 역을 맡은 정윤선은 JYP 소속의 유망주로 영화 ‘박수건달’과 드라마 ‘갑동이’ 등에 출연했다. 그녀와의 이별을 준비하며 더욱 기억이 또렷해지는 남자 주인공 태우를 연기한 정경호는 영화 ‘롤러코스터’ ‘거북이 달린다’ ‘님은 먼 곳에’ 등과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개와 늑대의 시간’ ‘순정에 반하다’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정윤선과 정경호 사이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여인으로 등장해 호기심을 자극할 일본 출신의 배우 후지이 미나는 ‘강아지와 나의 10가지 약속’ ‘몬스터즈’ 등으로 국내에 잘 알려져 있다.

한철수 감독과 정경호 정윤선 그리고 후지이 미나 등의 만남으로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영화 ‘그리울 련’은 오는 8월 5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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