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김시후, ‘반올림’ 꽃미남에서 연기파 배우로 성장

입력 2015-06-30 10: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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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시후가 영화 ‘베테랑’으로 2015년 행보를 알렸다.

김시후는 극중 황정민과 유아인을 쫓는 막내 형사로 출연했다. 류승완 감독의 신작 ‘베테랑’은 재벌과 경찰의 쫓고 쫓기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국제시장’, ‘베를린’, ‘신세계’, ‘군도:민란의 시대’ 등 다양한 작품에 참여한 최고 베테랑 스태프들의 합류한 작품이다.

김시후는 2003년 KBS 성장드라마 ‘반올림’을 통해 데뷔, 훤칠한 외모에 탄탄한 연기력으로 주목 받기 시작했다. 이후 그는 영화 ‘친절한 금자씨’에서 이영애를 짝사랑하는 청년으로 등장 박찬욱 감독이 ‘찜’한 배우로 주목받았다.


김시후는 영화 ‘써니’와 드라마 ‘사랑비’등을 통해 국내는 물론 일본까지 진출, 신한류스타로 급부상 했다. 2013년에는 배우 김윤혜와 호흡을 맞춘 영화 ‘소녀’를 통해 순수와 광기를 오가는 소년의 내밀한 심리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연기파 배우’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관계자는 “김시후는 잘 생긴 외모뿐만 아니라 다양한 필모그래피로 안정된 연기력을 갖추고 있다. 영화 ‘베테랑’을 시작으로 2015년 활발한 활동을 펼칠 김시후는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배우”라고 말했다.

한편 김시후가 열연한 영화 ‘베테랑’은 오는 8월 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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