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SBS ‘힐링캠프’ 캡처](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15/06/30/72194374.3.jpg)
출처= SBS ‘힐링캠프’ 캡처
‘길해연 아들’
‘힐링캠프’ 길해연이 아들의 과거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배우 황석정, 길해연이 게스트로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길해연은 “아들이 초등학교 들어가면서 신증후군을 앓게 됐다. 그게 무서운 병이다. 감기 증세로만 생각했는데 갑자기 온몸이 부풀어 오르는 증상이다. 원인도 모르고 약도 없는 병이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들 손을 잡고 병원에 가도 치료를 할 방법이 없다. 면역 결핍이 생기니까 1인실에 격리를 시키고 스테로이드 복용을 시킨다. 그건 독약인데 부작용을 알면서도 처방하는 약이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길해연은 “우리 아들이 정말 잘 생겼는데 치료하는 6개월 동안 외모가 망가지더라. 그러다가 약을 끊으면 점차 붓기가 빠진다. 그렇게 6년을 반복했다”며 “많이 아팠지만 또 우리는 그만큼 성장했다”고 밝혀 뭉클함을 자아냈다.
‘길해연 아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