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재킷촬영 메이킹 공개 ‘청량감 가득한 비주얼’

입력 2015-06-30 14: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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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비투비가 새 음반 재킷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비투비는 30일 오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규 1집 음반 ‘컴플리트’의 재킷촬영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비투비는 서울 홍대 거리와 울창한 숲 속을 배경으로 한 재킷 촬영현장과 컴백에 앞서 들뜬 일곱 멤버들의 생생한 촬영 실황이 공개됐다.

멤버들은 모던한 수트 스타일링과 감성 깊은 눈빛 연기, 그리고 내리쬐는 햇살 속에서 신곡 ‘괜찮아요’의 진한 감동과 여운을 온 몸으로 표현해 내 눈길을 끈다. 하지만 진중한 분위기 속에서도 ‘비글돌’ 다운 비투비 멤버들의 멈추지 않는 깨알 입담 드러나 보는 이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드라마 ‘후아유- 학교2015’로 스타덤에 오른 육성재는 “은광이 형이 자꾸 드라마(후아유) 보면서 따라 한다”는 후일담을 공개, 즉석에서 리더 서은광에게 재연 연기를 요청했다. 이후 서은광은 어딘가 어색한 표정으로 ‘네 이름 불러 줄 사람, 그거 내가 하면 안 돼?’라는 육성재의 명대사 따라잡기에 도전, ‘같은 대사, 다른 느낌’의 차별화를 선사했지만 결국 멋쩍은 미소를 지어야만 했다.

특히 숲 속 촬영을 위해 강남의 한 공원으로 자리를 옮긴 비투비는 ‘화장품 모델’을 연상시키는 자연친화적인 ‘순수남’으로 변신해 숨은 매력을 발산했다. ‘상남자’ 임현식은 귀 사이에 꽃을 꽂은 깜찍한 ‘애교남’으로 반전 매력을 선보였고 이민혁은 나뭇잎을 활용, 아련한 눈빛을 더해 ‘로맨틱가이’다운 훈훈함으로 여심을 흔들었다.

이후 긴 시간에 걸친 재킷촬영을 마무리한 비투비는 컴백을 애타게 기다려 온 팬들에게 인사와 함께 앞으로의 활동 각오를 전했다. 리더 서은광은 “저희 비투비의 새 음반 많이 많이 사랑해주시고, 비투비는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 할 테니 여러분도 함께 즐겨 주셨으면 좋겠다. 실망 시켜드리지 않는 비투비가 될 것”이라는 당찬 포부를 밝혀 음원 공개 직후 음원차트 1위를 오른 신곡 ‘괜찮아요’의 활기찬 활동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비투비는 지난 29일 0시,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괜찮아요’를 비롯한 정규 1집 음반 ‘컴플리트’를 공개했다. 음원 공개직후 6개 음원차트 1위를 휩쓸며 데뷔 4년 만에 정상을 차지했다. 비투비는 오는 7월 1일, MBC뮤직 ‘쇼 챔피언’을 통해 신곡 ‘괜찮아요’의 첫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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