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 사우디 왕자, 기자회견서 기부의사 밝혀… “개인적 의무”

입력 2015-07-02 15: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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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DB

억만장자 사우디 왕자, 기자회견서 기부의사 밝혀… “개인적 의무”

‘억만장자 사우디 왕자’

‘억만장자’ 사우디 왕자 알왈리드 빈 탈랄(60)이 자신의 전재산 기부의사를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1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 등 외신들에 따르면 알왈리드 왕자는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자신의 두 자녀와 함께 참석해 전재산 320억 달러(약 35조 8560억 원)를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알왈리드 왕자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번 기부는 킹덤홀딩과는 무관하게 개인 재산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자선사업은 내가 30년 전부터 시작했던 개인적인 의무로, 내 이슬람 신앙에 있어 본질적인 부분”이라고 전했다.

이에 앞서 알왈리드 왕자는 이 자선기구에 35억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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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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