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류사회’, 드디어 ‘화정’ 제쳤다… 월화극 왕좌 등극

입력 2015-07-07 09: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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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사회’, 드디어 ‘화정’ 제쳤다… 월화극 왕좌 등극

SBS ‘상류사회’가 드디어 월화극 왕좌에 올랐다.

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의 집계 결과 전날밤 방송된 ‘상류사회’9회는 전국 9.4%, 수도권 10.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접접을 펼쳤던 MBC ‘화정’을 0.5%(전국기준) 차이로 따돌리며 동 시간대 1위에 오른 것.

이날 방송에는 오빠 경준(이상우 분) 죽음의 진실을 찾기 위해 회사 경영에 뛰어든 윤하(유이 분)와 사랑과 야망 사이에서 갈등하는 준기(성준 분), 집안의 반대에 부딪힌 창수(박형식 분)와 지이(임지연 분) 커플의 위기 등이 그려졌다.

언니 예원(윤지혜 분)의 사주로 인해 세간을 들썩이는 스캔들의 주인공이 된 윤하와 준기는 곱지 않은 반대의 시선에도 굳건하게 사랑을 지켜나갔다. 하지만 창수가 윤하에게 준기의 의도적 접근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두 남녀의 로맨스에도 위기의 불씨가 지펴진 상황.


그런 가운데 창수의 변화를 감지한 창수 어머니(정경순 분)는 지이를 만나 단호하게 교제 반대 의사를 표했고, 예상했던 재벌가 남자와의 비극적 로맨스를 마주한 지이는 깊은 상처를 받게 됐다.

한편 ‘상류사회’와 같은 시간대 방영 중인 KBS 2TV ‘너를 기억해’는 4.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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