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유망주’ 잭 리, 12일 ML 데뷔 유력… 최소 불펜 기용

입력 2015-07-10 09: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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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리.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향후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LA 다저스의 선발진에서 한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오른손 투수’ 잭 리(24)가 곧 메이저리그 데뷔를 하게 될 전망이다.

LA 다저스를 전담 취재하는 미국 트루블루 LA의 에릭 스티븐은 10일(이하 한국시각) 리 기용 방침에 대한 LA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의 의견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매팅리 감독은 리를 오는 12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시킬 계획을 갖고 있다. 현재 LA 다저스의 12일 선발 투수는 미정이다.

또한 매팅리 감독은 최소한 리를 불펜에서 롱맨으로 기용할 방침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할 가능성이 높다.

리는 지난 2010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28번으로 LA 다저스에 지명 받은 기대주.

이후 리는 2011년 싱글A를 시작으로 2012년 과 2013년 더블A에서 몸담았으며, 지난해부터 트리플A 소속으로 기량을 향상 시켰다.

이번 시즌에는 루키리그, 상위 싱글A, 트리플A를 거치며 12경기에서 66 2/3이닝을 던지며 7승 3패 평균자책점 2.30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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