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검사’ 종영, 주상욱의 복수도 사랑도 ‘해피엔딩’

입력 2015-07-10 09: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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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검사’ 종영, 주상욱의 복수도 사랑도 ‘해피엔딩’

'복면검사'가 행복한 결말로 종영했다.

9일 밤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복면검사'(극본 최진원·연출 전산) 최종회에서는 하대철(주상욱)이 오랜 복수를 끝내고 유민희(김선아)와 사랑을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대철은 '법은 모두에게 평등하다'는 진리를 세우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악행을 저질렀던 이들의 최후는 비참했다. 조상택은 마지막까지 하대철, 유민희와 대치를 하다 총을 맞고 죽었다. 강현웅은 감옥행으로 자신의 죄를 처벌받았다. 비리를 일삼던 정검회 역시 함께 추락했다.

2년 후 하대철은 서리나(황선희)와 함께 부당하게 처벌을 당하는 사람들을 위해 일하게 됐다. 복면을 쓰고 폭력을 행했던 것은 잘못됐지만, 피해자의 편에 섰다는 점이 인정돼 변호사가 된 것이다. 그리고 그토록 바라던 아버지의 간첩사건 역시 35년 만에 무죄가 입증됐다.

유민희와의 사랑도 행복한 결말을 맞았다. 하대철은 복면검사라는 이름으로 프로레슬링 선수가 돼 경기를 치렀다. 유민희와 주변 사람들의 응원을 받으며 우승을 거머쥔 하대철은 유민희를 링 안으로 불러 프러포즈를 했다. 환하게 웃으며 서로를 안는 두 사람의 모습은 해피엔딩이었다.

한편 복면검사'의 후속 '어셈블리'는 오는 15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복면검사 종영, 복면검사 종영, 복면검사 종영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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