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 사노, ML 콜업 후 11G ‘2홈런-OPS 1.138’… 명성 입증

입력 2015-07-13 07: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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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겔 사노.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미래의 홈런왕’으로 불리는 미겔 사노(22, 미네소타 트윈스)의 방망이가 폭발하고 있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2호 홈런을 폭발시키며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사노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사노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타율 부문에서는 성적이 하락했지만, 1회 디트로이트 선발 투수 쉐인 그린을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2호. 또한 이날 미네소타가 선발 투수 카일 깁슨의 완벽투를 앞세워 7-1로 승리함에 따라 사노의 1회 2점 홈런은 이 경기의 결승점이 됐다.

이로써 사노는 지난 3일 메이저리그에 콜업된 이후 11경기에서 타율 0.378와 2홈런 8타점 4득점 14안타 출루율 0.489 OPS 1.138을 기록했다.

특히 사노는 전반기 11경기 중 10경기에서 안타를 때려내며 꾸준한 모습까지 보였다. 오는 18일부터 시작 될 후반기의 모습이 더욱 기대되는 점이다.

미네소타는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사노의 홈런과 깁슨의 7이닝 1실점(비자책) 완벽 투를 앞세워 디트로이트에게 7-1로 크게 승리했다.

앞서 사노는 팔꿈치에 부상을 당해 지난해 3월 13일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서저리)을 받아 지난 2014시즌 단 1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통상 야수의 토미 존 서저리 재활 기간은 1년에 이르는 투수에 비해 짧다. 이에 사노는 지난 시즌 후반 마이너리그에 복귀할 가능성도 있었다.

하지만 사노는 충분한 재활을 택해 완벽한 복귀를 택했고, 이번 시즌 복귀해 더블A 66경기에서 타율 0.274와 15홈런 48타점 OPS 0.918 등을 기록했다.

사노는 미래의 홈런왕으로 불리는 마이너리그 최고의 파워 히터. 지난 2013년에는 싱글A+와 더블A를 오가며 123경기에서 35홈런을 때려냈다.

뛰어난 활약을 펼친 사노는 지난해 초 각종 유망주 평가에서 벅스턴과 함께 10위권 안에 오르는 등 장차 미네소타 타선을 이끌어갈 선수로 평가 받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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