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 골절’ 스탠튼, 8월 초 ML 복귀 가능… 수술 성공적

입력 2015-07-10 11: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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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안카를로 스탠튼.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왼손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지안카를로 스탠튼(26, 마이애미 말린스)이 8월 초에는 그라운드로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0일(이하 한국시각) 왼손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은 스탠튼이 4~6주 정도 회복시간을 가지면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스탠튼은 같은 날 공식 인터뷰에서 "수술을 잘 마쳤다"고 입을 연 뒤 "붓기는 많이 가라앉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빠른 시일 내에 실밥을 풀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스탠튼은 지난 6월 27일 LA 다저스와 홈경기에서 왼손 갈고리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다. 그리고 이틀 뒤 흩어진 뼛조각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이에 대해 스탠튼은 "배트를 다시 쥔 이후 손바닥을 다시 열어야 하는 일(재수술)이 발생하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부상 전까지의 성적은 74경기 출전 타율 0.265 27홈런 67타점 47득점 74안타 출루율 0.346 OPS 0.952 등이다. 홈런은 여전히 내셔널리그 선두에 올라있다.

한편, 스탠튼은 앞서 열린 이번 시즌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내셔널리그 선발 외야수로 선정됐으나 이번 부상으로 참가할 수 없게 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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