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 서부 1위’ LAD, 전반기 관중 동원 1위… 평균 46000여 명

입력 2015-07-13 08: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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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터너-아드리안 곤잘레스.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지난 2013년 이래 3년 연속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정상을 노리는 LA 다저스가 전반기 관중 동원 1위를 질주하며 최고의 인기 팀임을 입증했다.

LA 다저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서 4-3으로 승리하며 이번 시즌 전반기를 마무리 했다.

이날 다저 스타디움에는 43,229명의 관중이 운집했다. 이로써 LA 다저스는 전반기 49경기에서 총 227만 5509명의 관중을 동원해 이 부문 독보적인 1위에 올랐다.

이 부문 2위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46경기에서 191만 여 명, 3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42경기에서 182만 여 명을 동원했다.

평균 관중 역시 LA 다저스가 정상에 올랐다. LA 다저스는 49경기에서 4만 6천여 명의 관중이 입장했으며, 2위는 4만 3천여 명의 세인트루이스가 차지했다.

앞서 LA 다저스의 다저 스타디움은 지난 2013년과 지난해 2년 연속 2위를 차지한 세인트루이스를 제치고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은 관중이 입장한 구장으로 기록됐다.

LA 다저스는 전반기를 마무리한 시점에서 51승 39패 승률 0.567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후반기에도 성적이 유지된다면 관중 페이스는 줄지 않을 전망이다.

이번 시즌 후반기는 오는 18일부터 시작된다. LA 다저스는 후반기 첫 10경기를 모두 원정경기로 치르며 오는 29일에나 후반기 첫 홈경기를 갖게 된다.

한편, 최저 관중을 동원한 구단은 탬파베이 레이스로 48번의 홈경기에서 총 관중이 70만 여 명에 불과했다. 평균 관중은 채 15000명에 못 미쳤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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