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 상승세’ 강정호, 전반기 최종전 ‘5번-3루수’ 선발 출전

입력 2015-07-13 07:3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강정호.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첫 시즌 전반기를 무난히 치러온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2경기 연속 5번 타자로 전반기 마지막 경기 선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강정호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 파크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4연전 마지막 경기에 5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앞서 강정호는 세인트루이스와 지난 3경기에서 12타수 4안타 3득점 2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10일 시리즈 1차전에서는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으나 이후 이틀간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이날 피츠버그는 테이블 세터에 유격수 조디 머서와 2루수 닐 워커를 배치했다. 이어 중심 타선에는 중견수 앤드류 맥커친-좌익수 스털링 마테-3루수 강정호가 자리했다.

또한 하위 타선에는 포수 프란시스코 서벨리-1루수 션 로드리게스-우익수 그레고리 폴랑코가 차례로 나선다. 9번 타자이자 선발 투수는 왼손 프란시스코 리리아노.

이에 맞서는 세인트루이스는 신인 팀 쿠니를 선발 등판 시킨다. 또한 유격수 자니 페랄타-우익수 제이슨 헤이워드-포수 야디어 몰리나가 중심 타선에 포진한다.

선발 투수 맞대결만 놓고 본다면 피츠버그가 유리한 상황. 피츠버그가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