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서 50대 여성 머리에 피 흘리고 숨져…도끼 살인 추정

입력 2015-07-13 17: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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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에서 충격적인 살인사건이 벌어졌다.

13일 오전 경북 구미시 형곡동 우방 3차 아파트 인근의 한 부동산 사무실 안에서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A(여·53)씨가 머리에 피를 흘리고 숨져 있는 것을 A씨의 딸(17)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시신이 발견된 사무실 안에서는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도끼 한자루가 발견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한편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한 결과 이날 오후 5시 20분 경 구미시 고아읍 인근에서 범인 서모(55)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서씨를 살인 혐의로 검거해 경찰서로 압송 중"이라며 "서씨를 상대로 정확한 살해동기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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