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트라웃, 올스타전 ‘3년 연속 AL 공격 선봉’… 카이클 선발

입력 2015-07-14 06: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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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트라웃.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지난해 제85회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아메리칸리그를 승리로 이끌며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마이크 트라웃(24, LA 에인절스)가 3년 연속 리드오프의 중책을 맡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오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위치한 그레이트 어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리는 2015 올스타전 아메리칸리그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아메리칸리그는 팀 공격을 이끌 테이블 세터에 중견수 트라웃과 현역 최고의 3루수이자 이번 올스타 투표 최다 득표를 한 3루수 조쉬 도날드슨을 배치했다.

이어 중심 타선에는 ‘살아있는 전설’ 1루수 앨버트 푸홀스를 비롯해 지난해 홈런왕인 지명타자 넬슨 크루즈, 우익수 로렌조 케인이 자리했다.

또한 하위 타선에는 좌익수 아담 존스, 포수 살바도르 페레즈, 2루수 호세 알투베, 유격수 알시데스 에스코바가 배치됐다. 선발 투수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댈러스 카이클.

물론 올스타전 특성상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이라도 한 두 타석에 들어선 뒤 벤치 멤버와 교체된다. MVP에 도전할 만한 선수는 계속해 기회를 얻기도 한다.

팬 투표 과정에서 논란이 됐던 캔자스시티 선수들의 독식 문제는 어느 정도 해결이 된 것으로 보인다. 선발 라인업 9명 중 캔자스시티 선수는 3명이다.

한편, 지난해 미네소타 트윈스의 홈구장 타겟 필드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서는 아메리칸리그가 승리했으며, MVP에는 트라웃이 올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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