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 연속 무안타’ TEX 추신수, 타율 0.221로 전반기 마무리

입력 2015-07-13 09: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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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좀처럼 살아날 줄 모르는 '추추트레인' 추신수(33, 텍사스 레인저스)가 3경기 연속으로 안타를 때려내지 못하며 부진했던 2015시즌 전반기를 마무리 했다.

추신수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인터리그 홈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4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지난 9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3경기 연속 무안타를 기록하며 전반기를 마무리 했다.

또한 추신수는 이날 부진으로 시즌 타율이 0.224에서 0.221로 하락했다. 출루율은 0.305이며 OPS 역시 0.689에 머물렀다. 최악의 부진.

추신수는 1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경기 첫 번째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고,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에 그쳤다.

또한 추신수는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1루 땅볼, 8회 마지막 네 번째 타석에서 1루 땅볼을 기록하며 결국 안타 없이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마무리 했다.

텍사스는 이날 선발 투수 요바니 가야르도의 5 2/3이닝 1실점 역투에도 불구하고 팀 타선이 터지지 않으며 1-2로 패했다.

샌디에이고는 선발 투수 타이슨 로스의 6 2/3이닝 무실점 역투와 2회 윌 미들브룩스의 내야 땅볼 타점과 7회 제드 졸코의 적시타로 2점을 얻어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한 때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넘봤던 텍사스는 이날 패배로 42승 46패 승률 0.477로 전반기를 마무리 했다. 선두 LA 에인절스와의 격차는 무려 6경기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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