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덜리스’ 한국계 배우 제이미 정, 깜짝 출연 눈길

입력 2015-07-14 09: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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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덜리스’ 한국계 배우 제이미 정, 깜짝 출연 눈길

9일 개봉해 다양성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는 영화 ‘러덜리스’의 한국계 배우 제이미 정이 깜짝 출연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계 미국인 2세로 우연한 기회에 MTV 오디션을 통해 배우로 데뷔한 제이미 정은 남다른 패션 센스로 많은 사랑을 얻고 있는 할리우드 스타다. ‘써커펀치’, ‘프리미엄 러쉬’ 등 작품에서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고 2012년 주연을 맡은 ‘에덴의 선택’으로 시애틀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굳히기 시작했다.


2015년은 배우로서의 그녀에게 더욱 특별한 한 해다. 올해 초 흥행 돌풍에 성공한 애니메이션 ‘빅 히어로’에서 디즈니 최초 한국인 캐릭터 ‘고고’의 목소리 연기를 맡아 자기 주장 강하고 적극적인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호평을 받은 데 이어 ‘러덜러스’에서 총기 사고로 아들을 잃고 칩거 생활을 하는 ‘샘’(빌리 크루덥)을 기습 취재하러 나온 리포터 ‘리사 마틴’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한편, ‘러덜리스’는 절찬 상영 중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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