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 화보, 매력 넘치는 다섯 남자 ‘이 중에 네 취향이 하나쯤은 있겠지’

입력 2015-07-16 11: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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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암살’의 최동훈 감독을 비롯 이정재 하정우 오달수 조진웅의 화보가 공개됐다.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이야기. 이름조차 남기지 못한 독립군들의 삶을 가슴 뜨거운 드라마와 눈을 사로잡는 풍성한 볼거리, 명배우들의 탄탄한 연기 앙상블로 그려내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화보는 ‘2015년 충무로에서 가장 죽여주는 남자들’을 콘셉트로 끼 많은 배우와 감독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다양한 앵글로 담아냈다.


바둑판을 사이에 두고 앉은 하정우와 이정재는 부드러운 미소로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 또한 최동훈 감독과 배우들의 단체컷은 영화 속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는 상반된 여유로운 분위기로 이들의 환상적인 앙상블을 기대하게 만든다.

‘암살’ 촬영 현장에서 일명 ‘요정’으로 불리는 오달수는 ‘꽃보다 달수’ 콘셉트의 위트를 한껏 살렸으며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였던 조진웅은 이번 화보를 통해 댄디한 매력을 과시하고 있다.

‘타짜’ ‘전우치’ ‘도둑들’ 최동훈 감독과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오달수, 조진웅, 최덕문 등의 만남만으로도 관객들에게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암살’은 22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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