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칼텍스 선수들이 18일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현대건설과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5라운드 홈경기에서 3-2로 이긴 뒤 자축하고 있다. 사진제공|KOVO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는 올 시즌 개막에 앞서 최하위(7위) 후보로 지목됐다. 지난 시즌을 마친 뒤 강소휘(한국도로공사), 한다혜(페퍼저축은행), 최은지(흥국생명), 정대영, 한수지(이상 은퇴) 등이 떠나며 전력이 크게 약화했기 때문이다.
뚜껑을 열어보니 예상대로였다. GS칼텍스는 19일 현재 7승22패, 승점 24로 최하위다. 분발하면 남은 7경기에서 5위 한국도로공사(10승18패·승점 30)의 자리까지 넘볼 수 있지만, 봄배구 진출이 무산된 현재로선 탈꼴찌보다 더 중요한 게 남아있다. 하위권 추락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선 지금부터 다음 시즌을 준비해야 한다.
비시즌 목표였던 젊은 선수들의 육성이 일부 결실을 본 대목은 반갑다. 이영택 감독은 올 시즌 부임과 동시에 팀의 블로킹과 리시브 라인을 개편했는데, 그 과정에서 5년차 미들블로커(센터) 오세연(23)과 8년차 리베로 한수진(26)의 성장을 끌어냈다. 오세연은 올 시즌 29경기 114세트에서 블로킹 85개(3위), 유효 블로킹 163개(8위), 세트당 블로킹 0.746개(3위)를 기록하며 리그 정상급 미들블로커로 우뚝 섰다. 한수진 역시 리시브 효율 38.64%(4위), 세트당 디그 4.809개(3위)로 잠재력을 꽃피우고 있다.
그러나 아쉬움도 적지 않다. 오세연 외에는 서채원(22), 최가은(24), 최유림(20) 중 주전으로 거듭난 미들블로커가 없고,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 실바(쿠바)의 부담을 덜어줄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도 키워내지 못했다. 실바 덕분에 팀 공격 성공률(38.09%·4위)은 나쁘지 않았지만, 국내선수들의 공격 성공률은 34.26%(6위)에 그쳤다. 유서연(26), 권민지(24), 이주아(19)가 분전했지만, 다른 팀 날개 공격수들에 비하면 무게감이 떨어졌다.
결국 오세연과 한수진 외에도 팀의 중심이 될 ‘코어 자원’을 더 많이 발굴하고 육성해야 한다. GS칼텍스에 남은 7경기는 다음 시즌 재도약을 위한 코어 자원의 발굴과 육성의 기회다. 과거 정상급 날개 공격수 이소영(IBK기업은행)과 강소휘, 미들블로커 한수지가 팀의 황금기에 큰 힘을 보탰다는 사실을 되새겨야 한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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