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매체 “뮌헨, 비달 영입 합의… 몸값 500억”

입력 2015-07-16 11: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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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31·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보낸 바이에른 뮌헨이 아르투로 비달(28·유벤투스)로 채울 전망이다.

이탈리아 매체 ‘라 스탐파’는 16일(한국시각) “유벤투스가 뮌헨의 이적 제안에 동의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비달 이적 제안을 받아들였으며 이적료는 4000만 유로(약 500억 원) 수준이다. 유벤투스는 당초 비달의 이적료로 4500만 유로(약 565억 원)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 구단이 합의함에 따라 비달의 에이전트 페르난도 펠리체비치는 이미 뮌헨으로 이동해 세부 계약 조건을 논의 중이다. 매체는 비달이 650만 유로(약 82억 원) 수준의 연봉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같은 날 이탈리아 축구 전문매체 ‘디마르지오’ 역시 “슈바인슈타이거를 내준 바이에른 뮌헨이 비달 영입으로 재빨리 대체했다. 협상은 마무리 단계”라고 밝혔다.

칠레 출신인 비달은 콜로콜로(칠레)에서 데뷔해 2007년 레버쿠젠으로 이적해 4시즌간 117경기 15골을 기록했고 2011년부터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고 124경기 35골을 기록하고 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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