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스티 활동 중단, “친한 연예인은 엑소 탈퇴멤버 타오” 재조명

입력 2015-07-16 14: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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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스티 활동 중단'

남자 듀오 테이스티(대룡 소룡)가 한국 활동 중단을 발표한 가운데, 멤버 소룡의 과거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소룡은 지난해 3월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친한 연예인으로 최근 엑소를 탈퇴한 타오를 꼽았다. 그는 “같은 중국에서 살았기 때문에 친하다”라고 그 이유를 언급했다.

이어 소룡은 “얼마 전에 타오와 같이 밥을 먹고 있는데 많은 팬들이 와서 사인을 받아 가더라”며 “그런데 타오가 좋은데 내색을 안 하고 사인만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소룡은 “사인을 하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만 하더라. 엄청 즐기는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테이스티는 15일 공식 웨이보를 통해 “8년에 걸친 한국 생활이 종료된다”며 “회사와 협상할 수 없는 일이 많았고, 긴 시간 고려해 결정을 내렸다”라며 한국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이어 테이스티는 “한국 생활은 종료되지만 저희의 음악 사업은 멈추지 않는다. 음악활동은 계속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소속사인 올림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테이스티의 멤버 대룡과 소룡은 중국으로 떠난 뒤 소속사와 연락을 끊은 상태다.

사진│KBS ‘해피투게더’ 캡처, 테이스티 활동중단 테이스티 활동중단 테이스티 활동중단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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