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리케 감독, 투란 임대설 부인 “함께 간다”

입력 2015-07-20 17: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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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바르셀로나 루이스 엔리케(45) 감독이 최근 영입한 아르다 투란(28)을 임대 보낼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20일(한국시각) 미국 투어에 나선 엔리케 감독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엔리케 감독은 최근 불거진 투란의 임대설에 대해 “바르셀로나가 제재를 받았기 때문에 투란은 내년 1월까지 뛸 수 없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는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1년 선수 영입 금지 처분을 받은 바 있다. 바르셀로나는 선수 등록만 하지 않는다면 올 여름 영입이 가능하지만 2016년 1월까지 선수를 등록할 수 없다.

엔리케 감독은 “하지만 난 투란이 1월까지 우리와 함께 있길 원한다. 투란의 임대를 생각해 본 적도 없고 앞으로도 생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바르셀로나의 호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은 최근 스페인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투란의 임대 가능성을 제기했다.

바르토메우 회장은 당시 인터뷰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오르지 못한 팀으로 임대를 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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