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외법권’ 최다니엘, ‘그사세’ 양언니급 연기 변신 예고

입력 2015-07-21 09: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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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다니엘이 똘끼 넘치는 형사로 변신을 예고했다.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에서 프로듀서 ‘양언니’ 양수경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주목받은 최다니엘. 그는 이후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을 통해 스타덤의 자리에 오르며 여성관객들에게 젠틀한 이미지와 훈훈한 외모로 사랑 받아왔다.

최다이넬은 최근 드라마 ‘빅맨’과 영화 ‘악의 연대기’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꾸준히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 그런 그가 ‘치외법권’을 통해 여자만 보면 일단 들이대고 보는 다소 파격적인 형사 캐릭터에 도전해 또 다른 연기 변신을 시도했다.

영화 ‘치외법권’은 분노조절 안 되는 프로파일러와 여자에 미친 강력계 형사 콤비가 대한민국을 좌지우지하며 법 위에 군림하는 범죄조직 보스를 잡기 위해 무법수사팀으로 엮이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코믹 액션.

극 중 최다니엘이 맡은 역할인 ‘유민’은 경찰대를 수석 졸업한 후 서울지경 광역수사대 강력 2팀 소속으로 화려한 범인 검거 경력을 가지고 있으나, 자신이 해결한 사건 현장이나 잠복 현장 등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병적으로 여자를 좋아하는 성향 때문에 ‘여자 만나려고 경찰된 놈’ 이라는 꼬리표가 붙은 인물이다. 이렇듯 최다니엘은 이번 작품에서 엉뚱한 매력을 발산해 훈훈한 외모 뒤에 숨겨진 반전 매력을 한껏 드러낼 예정이다.

최다니엘의 파격적인 캐릭터 도전이 기대되는 코믹 액션 영화 ‘치외법권’은 오는 8월 말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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